아름다운가게, 울산 병영에 ‘자원순환 거점’ 마련… 173번째 매장 오픈

강오순 기자
입력 2026년03월09일 01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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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역사 울산중구점 이전 개관, 민·관·의·학 아우르는 지역 공동체 플랫폼으로 도약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지난 5일, 울산 지역의 새로운 나눔 거점이 될 전국 173번째 매장 ‘울산병영점’을 공식 개점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지난 5일 열린 아름다운가게 울산병영점 개점식에서 관계자들이 개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연화 북울산병원 행정원장, 김영길 중구청장,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재울 호남항우회 이성구 회장. /제공=아름다운가게
 

이번에 문을 연 울산병영점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울산중구점이 변화한 도심 환경과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중심 상권으로 이전하며 새롭게 단장한 매장이다. 특히 울산 중구 혁신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인근 관공서 및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 순환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비롯해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홍연화 북울산병원 행정원장 등 지역 내 행정·의료·금융·복지·교육계를 아우르는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이번 개점에는 북울산병원과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이 파트너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윤경 상임이사는 축사를 통해 “생태 환경의 보고인 태화강 인근에 울산병영점을 개설하게 되어 뜻깊다”며, “나눔과 순환의 가치가 태화강의 물줄기처럼 지역사회 곳곳으로 흘러들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울산병영점은 평일(월~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토~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거나 자원 순환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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