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안희제 선생의 ‘발해농장’에서 역사교육 대전환의 틀을 마련한 안민석 교육감-[에듀포토]

이수현 기자
입력 2026년08월12일 18시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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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의 유명 인물 중심을 넘어 무명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재조명 해
독립운동 사적지 발굴‧체험으로 미래 세대의 역사의식과 정체성 확립 추진


[에듀뉴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2일, 만주 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숨은 전초기지였던 ‘발해농장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역사적 공간을 찾아가며 현장 중심 역사교육 대전환을 위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는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발해농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백산 안희제 선생이 척박한 만주 땅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들과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설립한 장소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발해농장을 항일 독립운동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자립적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독립국 자금 조달 및 민족 교육을 실시했다.

‘발해농장’은 당시 우리 민족의 삶과 투쟁을 일궈낸 수 많은 무명 독립운동가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역사적 현장이다. 그럼에도 대형 사건이나 유명 인물 중심의 역사에 비해 비교적 조명받지 못한 공간이기도 하다. 

안 교육감과 탐방단은 발해농장 사무실 터와 유허지 일대를 둘러보며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숭고한 뜻을 이어간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또한 백산 안희제 선생과 발해농장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탐방단 일행은 잊혀가는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찾아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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